브라이언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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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
Butterfly Waltz

처음부터 음악에 뜻을 둔 아티스트와 그렇지 않은 아티스트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은 아티스트와 그렇지 않은 아티스트의 경우도 적용해 볼 수 있겠다.) 후자의 경우 음악성이나 기교면에서 전자에 많이 뒤떨어질 수도 있겠지만(아니 뒤떨어지는 게 당연하겠지.) 반대로 전자가 간과하기 쉬운 면에 어필하여 전자의 명성을 능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음악적으로 뛰어나거나 기교가 뛰어나다고 해서 꼭 듣는 이를 감동시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티스트 자신은 만족할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우연한 기회를 통해 음악의 길로 들어섰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업종 변경(?)하여 성공을 맛본 아티스트를 우리는 많이 알고 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 Bruce Springsteen은 데뷔 전 주유소 종업원이었으며, 크리스토퍼 크로스 Christopher Cross의 본업은 카레이서였다.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Presley가 트럭 운전수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열거하자면 한이 없다.

브라이언 크레인 Brian Crain도 그러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 보면 되겠다. 그는 원래 야구 선수가 꿈이었던 사람이다. 자신이 원하던 일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자신의 꿈을 접었던 크레인은 가족의 권유로 작곡을 시작하게 된다. 어린 시절 혼자 흥얼거렸던 자신만의 휘파람 멜로디가 그가 작곡에 어느 정도 재능이 있었음을 얘기해 주는 것일까? 전에 작곡해 두었던 몇 곡을 모아 앨범으로 발표한 것이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게 되고 이에 힘을 얻어 작곡과 레코딩 작업에 몰두하게 된다. 6살 때 부모로부터 선물받은 피아노를 항상 애용하는 그는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국내에 소개된 [Moonlight]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되는 본작 [Northern Sky]는 피아노의 서정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뉴에이지 앨범이다. 일련의 곡들에게 이야기의 흐름같은 느낌을 주고자 했다는 그의 말처럼 'Break In The Clouds', 'Mirror Lake', 'WIld River', 'Glacial Valley' 등은 자연을 통해 그가 떠올린 이미지를 우리에게 소박하게 전해주고 있다.

뉴에이지의 거장 조지 윈스턴 George Winston과 데이빗 랜즈 David Lanz, 서정적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유키 구라모토 Yuhki Kuramoto와 이사오 사사키 Iso Sasaki, 류이치 사카모토 Ryuichi sakamoto, 이지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앙그레 가뇽 Andre Gagnon, 케빈 컨 Kevin Kern 그리고, 이제는 뉴에이지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야니 Yanni까지... 우리는 수많은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제 새로이 한 구석을 차지하려는 브라이언 크레인. 그가 어필할 수 있는 이유는 앞서 열거한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보여주었던 것들과 달리 꾸미지 않은 순수함에 있다. 다른 아티스트들이 보여주었던 뛰어난 기교, 극적인 서정성, 대중성에 있어서는 한 단계 부족한 느낌이고 그들에 비하면 거칠고 둔탁한 느낌마저 들지만, 꾸미지 않은 소박함과 편안함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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