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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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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Ya
   http://dayghost.com
   누군가와 영화를 보고난 후.
생각이 아예 많이 다르다 싶으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랑 평생 같이 살 사람의 생각이 나랑 많이 다르다 싶으면,
그건 정말 문제가 많은거겠지만..
그런 건 하나하나 고쳐 나가야겠지만,
나와 별루 관계하지 않을 사람의 생각이 나랑 다르다고 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을 늘어놓구서 괜히 긁어부스럼 되는 것보다야
"아~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려.. 그렇군요.."라고 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좀 더 나아가서 그 사람의 취향이나 생각을 인정(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하는 게
더 중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아~ 당신은 겨우 그 정도밖에 생각 못하는구려.."라는 식으로 지레짐작한 다음
내 생각을 무조건 강요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더구나.. 그 사람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어찌어찌 만난 사람의 한 마디에
괜히 이러쿵저러쿵 내 생각만을 늘어놓는 건
차라리 안 만난 것보다도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화라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이 혼자 누릴 때는 문제가 없지만
공유하려고 하면 힘이 들 때가 있는것 같다.
내게 아주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 영화나 만화 또는 음악이 다른 사람에겐
최악이 될 때도 있잖는가?
그럼 괜히 상대방에게 껄끄러운 감정을 갖게 되는거고..
그런것(내가 좋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나를 이루는 요소가 아니고
내가 누리는 아주 사소한 부분임에도.

결론?? 문화적인 요소를 권할 때는 상대방을 어느 정도 알고 난 후에
대충 어떤 취향을 가졌다는 걸 바탕으로 깔아야 한다는 거.


    
WiNNiE~*   동감 ^^ 2001/10/12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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